제주대학교병원의 주차 공간이 대폭 확장됐다.
제주대병원은 개원 당시 740대 규모였던 병원 내 주차시설을 최근 1000대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22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주차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병원 서쪽 부지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전국 12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제주대병원만 계속 무료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하 제주대병원장(사진)은 “주차문제는 병원 운영에 있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주차 공간 확장을 통해 고객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