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정보화마을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3일~이달 6일까지 전자상거래 및 적거래장터를 통해 농수산물 특별 판매전을 실시한 결과 총 매출액 2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맞이 매출액 1억600만원보다 129% 증가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선물 및 차례상 용으로 추자굴비, 옥돔, 고등어 등 수산물 매출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마을별 판매실적을 보면 추자도(굴비)가 7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김녕(은갈치 및 고등어 등) 4800만원, 영평(꿀, 고등어) 3500만원, 도두(옥돔 및 갈치 등) 2800만원, 우도(땅콩, 옥돔), 저지(하우스감귤) 16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추석을 앞두고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이벤트 판매가 정례화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특산물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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