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중앙집중형 원격감시시스템
한국남부발전이 8일 한경면 신창리에 '국제풍력센터'를 준공했다. 국제풍력센터는 중앙집중형 원격감시시스템을 통해 국내 풍력발전 설비는 물론, 앞으로 해외에 건설될 설비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스템이다.
풍력감시실과 함께 주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일반인이 관광과 풍력 체험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부발전은 현재 제주에서 한경풍력(설비용량 21㎿)과 성산풍력(20㎿) 등 두 곳의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도, 구좌읍 월정리, 대정읍 등지에 총 500㎿(5㎿x100기) 규모의 대형 해상 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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