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7일 “윤 차장 등 TF팀은 8일 원래 경찰청으로 돌아간 뒤 다음 달 1일 또 강정마을에서 열릴 예정인 해군기지 반대 문화제에 대비해 오는 28일 다시 제주에 내려올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 남아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4개 중대(400명)도 8일부터 1개 부대씩 원래 근무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부연.
지난 달 27일 제주청으로 파견된 윤 자장 등 이들 TF팀의 원대 복귀는 당초 체류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예상을 깬 것인데, 한 경찰관은 “윤 차장도 지난 달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파견 근무가 이른 시일내 끝나지 않을 것같다는 내용의 언급을 한 바 있지만, 이후 공권력 투입으로 건설 공사가 재개되면서 다른 지방 경찰의 조기 철수가 결정된 것같다”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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