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과정 수료생 취업 잇따라
마이스과정 수료생 취업 잇따라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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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중견 PCO에 발탁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운영하고 있는 마이스(MICE)아카데미와 마이스서포터즈 수료생과 회원들이 도내·외 마이스업계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제주관광공사는 마이스 전·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이스아카데미 교육을 연 2회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학생, 주부, 은퇴자 등 755명의 마이스서포터즈를 모집해 관광.글로벌 매너교육과 4개분야(의전, 안내, 통역, 사무국)의 마이스전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같은 마이스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마이스아카데미생과 마이스서포터가 지난 7월 도외 국제회의기획업체(PCO)에 취업했다.

각종 국제회의, 전시회 등의 개최 관련 업무를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위임받아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대행함으로써 회의 개최에 따른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 관리, 시간과 자금의 절약, 세련된 회의 진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업체인 PCO는 마이스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서울소재의 중견 PCO업체에 입사한 진우원씨(27·여·메씨인터네셔널)는 올해 상반기에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 ‘글로벌 마이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진우원씨는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전문가들로부터 산업현장의 스토리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으며, 교육말미에 진행되는 모의 마이스행사 유치과제를 직접 기획·발표하는 과정에서 실무에서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 마이스산업현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 서포터로 활동했던 오은숙씨(27·여)는 우수 마이스서포터즈로 선발돼 지난해 국외 선진 마이스 현장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 등 성실한 서포터즈 활동을 하다, ‘피플엑스’라는 중견업체에 취업했다.

제주관광공사 마이스사업추진단은 9일까지 ‘마이스아카데미 제4기-마이스 행사유치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신청문의= (064)740-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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