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노동사무소
‘2005년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 실시 계획이 마련됐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소장 김덕호)는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인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올해 인턴사원 등 1000명 선발키로 했다.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최근 경기위축과 기업의 신규채용 축소 등으로 청소년의 취업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기업의 채용수요를 유도하기 위한 것.
지난해 경우 인턴사원 172명, 연수생 774명 등 모두 946명이 137개 기업 등에서 연수를 받았는데 연수를 마친 138명 인턴사원의 80%인 102명이 정규사원으로 채용되어 높은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
인턴사원은 연수기간 동안 월 60만원 이상의 급여와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혜택을 받으며, 연수후 정규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
연수생은 연수기간(2~6개월) 동안 수당 30만원과 함께 노동부장관의 인수인증서와 대학에 따라 연수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지원제의 인턴지원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연수지원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충분한 인재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연수생들도 내실 있는 직장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미취업 청소년과 기업은 제주지방노동사무소 고용안정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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