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중소기업 연계지원 사업 실시
동반성장이 경제계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 및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필수요건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추진전략이 강력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도와 제주상의가 추진하는 사업에 그 어느때 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에 따르면, 제주도의 지원으로 제주지역내 1개 중소기업 (1중)과 1개의 대기업 (1대) 간의 동반성장과 상호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해 동반성장 업무제휴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연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대 1중 연계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과의 기술.경영 및 판로상의 연계지원을 위한 기업활동 소요경비의 일부를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자매결연시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지원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타 지역의 대.중소기업 협력 우수사례 현장시찰 및 우수기업에 대한 사례발표 및 포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대기업과의 연계추진상황, 성장유망성, 경영능력 등을 평가하여 1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대기업과 업무연계를 추진중이거나, 혁신형 중소기업 및 여성.장애인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호 공반성장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산업현장에서 동반성장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