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제주항공 등 하반기 채용 공고
항공사들이 잇따라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객실승무원 등 직원을 대거 선발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10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대한항공은 이달 국제서 객실승무원 300명을 포함 총 330명 규모의 객실승무원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 한 해 사상 최대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인 1천500여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A380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따른 사업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원서는 16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2012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포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550점 이상(국제선 객실승무원) ▲교정 시력 1.0 이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체력검사,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만 35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160명 규모의 국제선 객실승무원을 선발 전형을 진행중에 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일반직과 정비직 등에 대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경영기획과 영업, 항공 운송 및 운항관리, 정비부문 등 4개 부문에서 20명 내외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후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일부 부문에서는 필기시험을 병행한다.
지원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고, 지원자격 등 구체적인 전형절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제출기간은 1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일반직과 정비직에 대한 채용 외에 올 하반기 중에 부조종사와 객실승무원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도 하반기 경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오는 13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며 19일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실무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채용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4일 입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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