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7% 늘어...
국제선 54% 급증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2년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6일 지난해 1110만4110명(국내선 1064만5184명, 국제선 45만8926명)이 제주공항을 이용, 전년도 1080만2천989명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1050만5743명에 전년도에 비해 1.2% 증가했고 국제선은 전년도 29만7246명에 비해 54.4%가 증가했다.
항공기 운항실적은 국내선이 3% 감소하고 국제선이 42.8% 증가해 전체적으로 1.3% 감소했다.
또 지난해 화물수송실적은 32만8583t으로 전년 33만9500t에 비해 3.2%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유엔환경계획 특별집행이사회 및 지구환경장관포럼,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데다 대만과 중국 직항노선 재개통 때문 등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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