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80% 차지...중화권 증가세
개관 4년째 46만 돌파...9월 도민 할인 이벤트
난타 공연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다. 개관 4년째 46만 돌파...9월 도민 할인 이벤트
4일 제주 난타 상설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피엠씨(대표이사 홍창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전체 관객 수 8만1584명 중 외국인은 6만4000여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이 전체 관객의 59%, 일본이 21%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만여명이 난타를 관람한 가운데 역시 외국인이 83%를 차지했으며 중화권 57%, 일본 26%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인은 지난 2009년 중화권 나라 중 대만(59%)에 이어 35%를 점유했다가 지난해에는 53%를 차지, 대만(32%)을 앞질렀다.
올해의 경우 7개월 동안 309차례 공연한 가운데일일 평균 객석 중 중화권 59%, 일본 21%, 국내 13%, 도민 등 7%를 각각 점유한 셈이다.
난타는 1997년 10월 초연 이후 현재 제주와 서울 명동, 홍대, 정동 난타 전용관에서 상설 공연 중이다.
2008년 4월 개관한 제주 난타는 현재 관객 46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난타는 도민들에게 최대 60%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도민 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1회 오후 5시, 2회 오후 8시 공연, 선착순 20명에게 6만원 가격의 VIP석을 할인된 가격 2만원에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제주난타 공식 블로그(http://jejunanta.tistory.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가을하면 생각나는 책 또는 영화제목과 추천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면 할인 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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