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이달 11~13일) 기간 동안 유료 공영주차장 21곳 중 19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시 직영 공영주차장 18곳과 민간위탁 운영 중인 1곳(중앙로터리 주차장) 등이다. 공항입구 공영주차장은 공항의 주차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유료로 운영되고, 제일주차빌딩은 추석연휴 동안 운영이 중지된다. 제주시는 추석과 설 연휴기간에 재래시장과 상가 주변 등에서의 불법주차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매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