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업비 152억1000만원을 들여 13개 지구 886ha를 대상으로 밭기반 정비사업(관정개발 9공, 저수조 10개소, 농업용수관로 80.3㎞, 농도포장 19.2㎞, 배수로 1.4㎞, 저류지 4개소)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림읍 2곳, 애월읍 4곳, 조천읍 2곳, 구좌읍 2곳, 한경면 3곳 등으로 지난달 말 현재 사업 공정률은 78%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동명․금능․고성․납읍(2)․북촌․조수․용수 등 8개 지구의 공사는 이달 중 준공되고, 고내․한동․덕천․와흘․낙천 등 나머지 5개 지구는 올해 말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들 지역의 밭기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의 확충으로 영농편의는 물론 밭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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