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10월부터 두 차례 시범운행
제주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된다. 제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광지 접근편의를 위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0~11월, 내년 3~5월 두 차례에 걸쳐 시범적으로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예비용 공영버스 4대 중 2대를 이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노선은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시청→별빛누리공원→사려니숲길입구→돌문화공원→절물자연휴양림→→부두→동․서문시장→용두암→공항 등 14개 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시티투어버스는 기존 대중교통 운행과는 다르게 승차권 1매로 당일에 한 해 여러 번 탑승할 수 있다. 승차권 1매 요금은 성인 5000원, 초․중․고생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00원으로 책정됐다,
제주시는 시범운행 결과를 평가 분석해 민간위탁 등 시티투어버스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되면 관광객들의 여가시간 활용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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