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
  • 허 철 훈
  • 승인 2011.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에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에게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사후조치 보다는 사전 예방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위기가정이 발견이 되거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하여 통합적인 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에는 민간(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경찰, 각 분야 전문가 등)기관과 함께 통합솔루션회의와 지원협의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11년 8월 현재 제주시 26개 읍면동의 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저소득층을 지원상담하면서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라고 판단된 631건을 추천, 중점사례관리와 개별문제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6명의 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가정방문 등을 통하여 욕구와 문제를 파악, 매주 1회 민·관이 함께 사례관리회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라는 개념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방문결과에 따라 원인해결에 필요한 통합적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기반 및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지원되고 있으며 또한 사례관리를 통하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중장기적으로 적합한 통합적 서비스지원을 통하여 문제 해결을 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 공적 부조만이 아닌 지역에 산재된 여러 자원을 통합, 공공부문과 민간 협력으로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가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한 서비스자원의 발굴과 장단점을 적극 활용 보완하여 통합적서비스와 공동사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복지예산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 도는 아직도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00년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 됐지만 그사이 사회복지란 복지욕구가 다른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이고 장기적인 사례관리와 지원이 되지 못함으로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사회복지제도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개별문제에 따른 맞춤형 통합적 사례관리를 통하여 안정된 사회, 행복한 복지로 신성한 내 가정을 지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제주시민의 모든 가정이 행복한 꿈이 이루어질 때, 분명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 허 철 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