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청소년 대토론회 9월3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서 열려
요즘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9월3일 오후 2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11년 청소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밀접한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대안을 찾고 사회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고진욱)가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아이돌가수의 선정적인 의상 및 퍼포먼스가 청소년성문화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규제(노랫말 등) 문제’를 주제로 한서윤 위원(청소년참여위원회)이 발표하고 찬성측(강경호, 황수민, 고기환)과 반대측(임태용, 정용현, 김건영) 대표들이 서로에 대한 입장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EBS 수능연계 이대로 좋은가?’에 대해 김효정 위원(청소년참여위원회)이 주제발표를 하고 찬성측(윤은주, 양소희, 박남주)과 반대측(김나현, 김현정, 목승주) 대표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환경에 대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스스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지역 청소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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