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비엔날레-갤러리·콘서트’열린다
‘조수비엔날레-갤러리·콘서트’열린다
  • 고안석
  • 승인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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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소재 ‘조수문화마당’서/전시와 콘서트로 구성…히말리야 부족국가 학교설립 목표
‘조수비엔날레-갤러리·콘서트’가 9월4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에 소재한 ‘조수문화마당’(조수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내)에서 개최된다.
조수비엔날레는 2년마다 개최하는 정기적인 문화행사로 2009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고 있다.
이번 갤러리·콘서트는 인도 서뱅골주 히말라야에 있는 시킴(Sikkim) 렙챠 부족국가에 문맹퇴치와 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학설립 기금마련 미술전시회와 음악회다.
아름다운 설산의 나라 히말라야지역에 학교설립의 꿈을 가진 조수교회는 지난 2006년 봄, 히말라야 산족 렙챠족을 위한 학교 부지를 마련했다. 100여년전 한국에 와서 교육과 의료사업으로 큰 열매를 맺게 했던 선교사들을 생각하면서 조수 교우들은 제주 중산간에 토지를 빌려 콩을 재배했다. 그 첫 소득으로 학교 없는 마을에 학교를 세우는 꿈을 실현토록 했다.
또 2009년에는 건축물을 올리기 위한 첫 번째 갤러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씨와 여러 출연진이 참여했고, 많은 화가들의 작품이 판매돼 수익금 전액을 건축물을 짓는데 기부했다.
올해도 이런 뜻을 모아 갤러리·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
이번 비엔날레는 비록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마련됐지만 출연진과 작가, 스텝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문화축제로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고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크게 전시와 콘서트로 구분된다.
전시에 출품하는 작가들은 초대작가 18명과 서양화가이면서 조수교회 담임목사인 김정기와 교우 9명 등 모두 28명이다.
주목할 수 작가로는 원로 조각가인 조성묵씨와 제주출신이면서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판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승희씨를 꼽을 수 있다. 대부분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됐고 이창수, 최문수, 정명교, 하호숙씨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뜻 깊은 행사에 작품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콘서트는 원로(元老) 연극배우 박정자, 젊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 그리고 3인의 음악연주자인 뉴마트리오가 출연한다.
뉴마트리오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연극배우 박정자와 김호영이 관객들에게 토크쇼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9월4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진행되며 이 날 하루만 공연하며 무료다.
갤러리전시는 9월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열리고, 전시회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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