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름 2km 복구
올해 산림환경 정책이 국제자유도시 및 평화의 섬 추진에 걸 맞는 청정 제주보전관리로 모아졌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중점 사업은 제주도생물권보전지역관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 건강한 숲 육성, 산림경영기반시설 구축, 한라생태숲 조성 및 한라수목원 확장 추진 등 33개 사업으로 여기에 190억86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제주도생물권보전지역 관리를 위해 도는 에코체험센터, 창고천공원조성, 습지보전 생태우수마을 발굴, 제9회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국제회의 제주개최 등 9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산림자원 조성은 경제수조림, 공익 경관조림 140ha, 건강한 숲가꾸기 1407ha, 도시 숲 조성 33만3000㎡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봄.가을 건조기 산불방지를 비롯 예방위주의 주민계도 감시활동 강화. 초동진화 태세 확보, 정기예찰 강화 및 병해충 조기박멸 등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절물. 서귀포자연휴양림. 교래휴양림 등의 시설보완사업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오름복구 2ha, 임도시설 16.5km 추진, 임산소득 지원 등 산림현장 중심의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한라생태숲은 오는 2007년까지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한라수목원도 확장을 서두르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