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어린이 초청 행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지난 30일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본부 사회봉사단과 다문화가정멘토링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 6명을 초청,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경마공원과 프시케월드 테마파크를 체험하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같이 타고 공연도 관람했다.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아동도서와 학용품 등을 선물하고,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5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필리핀 2가정을 추천받아 6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최현철 운영서비스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영화나 공연 관람, 올레탐방 등 멘티들의 문화적 체험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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