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관광객이 뽑은 제주 7대 자연경관은?
도민.관광객이 뽑은 제주 7대 자연경관은?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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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公, 한라산.일출봉 등 14곳 후보 선정...투표 이벤트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하는 가운데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뽑은 제주 속 7대 자연경관은 어디일까.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이 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제주 속 7대 자연경관을 찾아서 :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이라는 이벤트를 기획, 진행 중라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6~19일 관광 관련 종사자와 도민 1600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묻는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54명(응답률 9.6%)이 응답한 가운데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14대 자연경관은 교래 곶자왈, 만장굴, 사라오름, 산굼부리, 산방산,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엉또폭포, 용머리 해안, 우도, 절물자연휴양림,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한라산(무순)이 후보지로 뽑혔다.

14대 경관 중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주상절리대가 상위권에 올랐다.

설문조사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3곳을 순위별로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응답한 자연경관 중 1순위는 50%, 2순위는 30%, 3순위는 20%의 가중치를 매겨 100점 만점으로 상위점수를 획득한 14곳을 제주 14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한 것.

공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제주 14대 자연경관을 후보로, 다음달 3~4일 제주국제공항 출발대합실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자연경관을 뽑는 스티커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선정된 제주 7대 자연경관의 비경을 담을 사진을 다음달 28~30일 제주에서 열리는 15회 섬관광정책포럼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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