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도권.포항서 가능...충전 불편 덜어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제주와 서울, 경기, 인천, 포항 지역에서 지하철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불교통카드 발급비용은 은행에서 부담하며,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연말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돼 이중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 신용카드 회원의 경우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되고, 제주은행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은 제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카드를 충전해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기대되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매번 발급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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