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가 라온골프클럽이 주최한 제3회 라온배 제주도 고교동문 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라온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8개 고교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중앙고가 상위 8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서 총 640타를 쳐 도내 고교 동문 골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제주중앙고는 또 우승 트로피와 함께 모교 장학금 200만원과 골프장 무료 이용권을 받았으며, 76타를 쳐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이상훈 동문은 라온골프클럽 명예 회원증을 수상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오현고(644타)가 차지해 트로피와 골프장 무료 이용권, 골프 연습장 무료 이용권을 수상했다.

신페리오(18홀 중 12개 홀을 임의로 골라 그 홀 성적을 기준으로 핸디캡을 산출해 순위를 정하는 것)방식으로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고익환 동문(세화고)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으로 드라이버, 골프장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홍계화 라온골프클럽 사장은 “라온배를 통해 나눈 교류와 우정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을 기해 제주도내 대표적인 골프 동호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준우승=강태훈(한림공고) ▷메달리스트=현영호(제주고) ▷롱기/ 니어리스트=김영태(서귀포산과고) 문흥범(세화고) ▷행운상=정제헌(서귀포고) ▷베스트드레서= 양희경(한림공고) ▷꼴찌탈출상=변길용(한림공고) ▷참가상=한림공고(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