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씨의 의원직 상실로 오는 10월26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보궐선거에 3억원이 넘는 지방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 준비와 보전비용 등으로 총 3억21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관련 경비로 2억5200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집계돼.
선거를 앞두고 이날 현재까지 서대길(55.한나라당) 전 고산신협 전무, 차흔(39.민주당) 전 한경JC회장, 정화신(39.민주당) 중앙당 사교육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
제주도는 이번 보궐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일정에 맞춰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 신고 및 접수, 선거 홍보물 발송 등 법정선거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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