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부터...은행.편의점 등 강.절도 예방
경찰이 오늘(29일)부터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9월12일)을 전후해 다음 달 13일까지 16일간 가시적.역동적 방범활동을 전개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귀금속상.금융기관.편의점 등에 대한 강.절도 범죄 발생에 대비, 1, 2단계로 나눠 선제적 방범 활동을 전개한다.
1단계인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전도 금융기관 376개소와 금은방.편의점 등 혐금 다액 취급 업소 1800여 개소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대표자들과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어 2단계인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순찰차별 금융기관 등 취약한 곳을 연계한 담당구역을 설정, 112 순찰차 집중 순찰과 취약시간대 거점근무 및 검문검색을 강화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시킬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절 연휴기간에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경찰이 시행중인 예약순찰제와 귀중품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빈집털이 절도 사건을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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