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간판 다는 기업 늘어
새로 간판 다는 기업 늘어
  • 정흥남
  • 승인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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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 65곳...지난해 보다 갑절 가까이 많아


제주지역 법인 신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경제난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 도전하는 기업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지난달 제주지역 신설 법인수가 65개로 전월(63개) 보다 2개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설 법인수는 지난 5월 56개, 6월 63개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이 같은 신설 법인수는 지난해 월평균 신설 법인수 45.5개 보다 43% 늘어난 것이며 올 상반기 월평균 신설 법인 60개를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에는 38개의 법인이 새로 간판을 달았다.

지난달 분야별 신설 법인은 건설업이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소매업 9개, 제조업 6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부도어음 규모는 8억2000만원으로 어음 부도율은 0.19%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주지역에서 이뤄진 어음 교환액은 4272억원이다.

지난달 이 같은 어음부도율은 전월(6월) 0.14%에 보다 0.05%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금액으로는 6월 6억7000만원 보다 1억5000만원 늘었다.

농림어업과 사업서비스 업의 부도금액이 전월보다 늘었으며 도.소매업과 건설업의 부도금액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을 올들어 지난 4월 0.44%를 기록한 것을 정점으로 5월 0.20%, 6월 0.14%에 이어 지난달 0.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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