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직장운동경기부 15일 전지훈련 돌입
제92회 전국체전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가 15일 일정으로 일제히 전지훈련 태세로 돌입했다.
지난 16일 레슬링부를 시작으로 태권도, 다이빙, 역도, 유도 등 각 종목별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력 향상과 파트너쉽 증진을 목적으로 훈련에 매진하게 된다.
현재 도 직장운동경기부는 6개팀에 31명의 선수를 두고 있는데 올해 들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금 30, 은 12, 동 1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모두 4명으로 이들은 제주도라는 브랜드를 등에 업고 국가를 대표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애인부(육상) 홍석만 선수는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1 휠체어 스포츠이벤트 ’에서, 태권도부 김선욱 선수는 ‘제6회 WTF세계품새선수권대회 초청 5인단체 시범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제주의 위상을 높였다.
제주는 2010년 전국체전에서는 금 8, 은 4, 동 3개를 획득했다.
종목별 코치들에 따르면 현재 선수들의 기량으로 보아 올해는 작년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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