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벌초대행 서비스 인기
농협 벌초대행 서비스 인기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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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농협 확대, 올 900건 넘을 듯
1기 당 5만~10만원...전.후 사진 전송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 인사의 조상 묘를 관리해 주는 농협의 산소관리 서비스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산소관리 서비스 사업은 2008년 9개 농협, 2009년 11개 농협, 지난해 12개 농협에서 올해는 대정농협이 추가된 13개 농협(제주시·조천·한림·고산·구좌·애월·하귀·대정·중문·서귀포·효돈·표선·성산농협)으로 확대 됐다.

벌초대행은 2009년 743건, 지난해 892건에 이어 올해는 900건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협의 벌초 대행료는 위치, 면적에 따라 산소 1기당 5만~10만원이다.

특히 지역 농협 육성 조직인 청년부 및 마을 청년회 등 고향 선·후배 들이 정성을 다해 벌초 전후 사진을 전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출향 인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벌초 대행 신청은 산소가 위치한 지역 농협을 확인한 후 해당 농협으로 전화로 하면 된다. 또는 농협 제주지역본부(720-1224) , 농협 콜센터(1588-0099),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 (www.jangrae.co.kr)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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