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관련 전문가와 기업체 관계자가 모여 제주식품산업의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1 제주식품산업학회 학술대회가 18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는 류홍수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이 나서는데, 류 회장은 ‘향토식품의 바람직한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제주 가공식품 산업과 제주 향토음식 산업의 문제점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른 학회와는 달리 제주에서 성공한 식품업체의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사례발표로는 (주)오제주의 감귤의 새로운 식품변신, (주)자담의 친환경농산물 주스 개발, (주)제주오렌지의 제주초콜렛 등이 선정됐다.
제주식품산업학회 초대회장인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강영주 교수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제주식품산업의 나가야할 방향이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