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 섬 연구소(소장 고창훈)와 세계섬학회는 세계환경과 섬 하계대학 ‘제4회 세계평화불턱법정’(The 4th Global Peace Bultuk Tribunal of the 5th WEI Summer School)을 19일 오후 1시30분 우도 삼양동 불턱에서 개최한다. 결선대회에는 한.중.일.러 등 합성 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친다.
이번 세계평화불턱법정대회에는 일본 홋카이도 법전원 두팀(Group 1 and Group 2)과 2010년의 서머스쿨 팀(Group 3), 2011년의 서머스쿨 All for One, ONE FOR ALL 팀(Group 4)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홋카이도 법전원으로 구성된 Group 1에서는 ‘일본의 중국 침략에 따른 배상과제(The Reparation Process with regard to Japanese Invasion in China)’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발표되며, Group 2에서는 ‘홋카이도 지역의 원주민과 강제노역자와 연관된 배상문제(The Reparation Agendas?regarding Indigenous People and Slave Labor?in Hokkaido)’를 소주제로 발표된다.
또한 Group 3에서는 ‘세계환경수도와 강정 해군기지 문제(A Capital of World Environment and Kangjeong Naval Base Issue)’를 소주제로 발표되며, Group 4에서는 ‘Illumination on Relationship between Jeju 4.3 Tragedy and Role of USA through Lens of Forming Peace Island Policy’를 소주제로 발표된다.
한편 세계평화불턱법정은 지난 2008년 제10회 세계섬학술회의에서 세계평화법정 제주 설립이 제안돼 시범적으로 개최됐으며, 2009년에는 제주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또한 ,2010년에는 제주해녀 재조명사업의 틀 속에서 제주대 국제교류센터와 가파도에서 개최됐다.
19일 우도 삼양동 불턱서…4개국 합성팀 출전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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