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객 10.9%, 국제여객 9.5% 늘어
제주 여행 수요가 늘고 저비용항공사 증편 등으로 제주공항 이용 여객이 크게 늘었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제주공항 국내여객은 66만10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전국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포공항과 김해.청주 공항이 각각 3.2%, 2.3%, 4.1% 증가하는데 그쳤고 광주.대구공항은 감소했다.
국제여객은 1만6879명으로 지난해보다 9.5% 증가했다.
청주.무안 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이 모두 늘었다.
제주관제탑(일평균 330대)과 접근관제소(일평균 368대) 항공교통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14.9%, 14.1%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73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배 상승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7.6%p 상승한 4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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