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관광객 늘고 일본인 급감
중화권 관광객 늘고 일본인 급감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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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9%↑ 日 18.8%↓, 말레이시아 급증
최단기간 50만명 돌파...관광公 마케팅 강화
중화권 관광객은 급증한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감소하고 있다.

1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0만37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9633명보다 12%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50만명을 돌파한 8월 27일에 비해 16일 빠른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국가별 내도현황(7월 31일 기준)을 살펴보면 중국인 관광객은 23만1558명으로 전년보다 1만8860명(8.9%)이 증가했다.

싱가포르 관광객은 2만1890명, 홍콩 관광객은 1만5125명으로 각각 전년에 비해 54.8%, 109.8%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경우 전년 동기 9417명 보다 무려 161.9%나 급증한 2만4661명이 제주를 방문, 중국인 관광객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8만746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했다.

중화권 관광객이 급증하자 최근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각각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 관광설명회를 갖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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