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폐휴대전화 수거 본격
제주시 폐휴대전화 수거 본격
  • 한경훈
  • 승인 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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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도 폐휴대전화 수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4~7월까지 4개월 동안 각급 학교 및 자생단체를 통해 폐휴대전화 수거켐페인을 전개, 총 8468개의 폐휴대전화를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거한 휴대전화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위탁 처리, 1200만원 상당의 자원재활용 성과를 거뒀다.
폐휴대전화 모으기 켐페인은 2005년부터 전국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으나 제주에선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제주시는 초등학교 40곳, 중․고교 17곳을 비롯해 자생단체 및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있는데 전체 수거량의 86%(7324개)가 학생들을 통해 수거됐다.
수거된 폐휴대전화는 통신사별로 선별 후 사용 가능한 물품은 분리해 재사용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재활용업체에 공매된다. 공매된 폐휴대전화의 경우 개당 2000원의 금속자원 회수가 가능하다.
폐휴대전화 매각대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또 휴대전화 수거에 도움을 준 학생에게는 환경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되고, 우수참여학교에 대해선 환경부장관 표창과 환경도서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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