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이용훈 대법원장 후임 대법원장으로 거론되는 법원행정처장 박일환 대법관(60.경북), 차한성 대법관(57.경북), 양승태 전 대법관(63.부산) 중 박 대법관은 제주지법원장을, 양 전 대법관은 제주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바 있는 명예 제주도민들.
그 동안 제주지법원장 출신들이 대법관으로 영전하는 경우는 적잖게 있어 왔지만 이번 처럼 사실상 3명의 대법원장 후보에 2명이나 포함되기는 처음인데, 한 법조인은 “이왕이면 제주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대법원장이 되는 게 제주법원 등 제주지역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겠느냐”고 잔뜩 기대.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