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 직업탐색.독서치료 등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배종상)는 법원에서 수강명령을 받은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이들 청소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독서치료, 절도.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박물관 체험 기회 등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바람직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A군(18)은 “교육을 받는 동안 절도나 폭력 행위가 얼마나 나쁜 행동이고, 피해자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주는지 새삼 알게 됐다”며 “다시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국립제주박물관을 찾아 제주의 역사, 문화, 환경 등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를 독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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