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천명 늘어...고용률 66%
경제활동인구 29만9천명, 1만2천명 증가
올들어 실업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활동인구 29만9천명, 1만2천명 증가
호남지방통계청제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7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2.2%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올들어 실업률은 지난 2월 2.1%에서 3월 1.8%, 4월 1.6%로 하락했다가 5월 1.9%, 6월 2.0%로 상승하더니 7월엔 2.2%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3.3%)보다는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6%로 1.0%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자는 1.6%로 비슷했다.
실업자는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명(38.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00명으로 1000명 증가했으며 여자는 2000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7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66.0%로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다.
취업자는 2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명(3.6%) 증가했다.
농림어업(5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6000명), 제조업(2000명), 건설업(1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1000명)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7000명)은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2000명(4.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만6000명으로 8000명(5.1%), 여자는 13만4000명으로 4000명(3.1%) 각각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5%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4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000명(-4.3%) 감소했다.
사유별로 보면 가사 4만3000명(-1000명), 통학 4만1000명(-1000명), 육아 1만4000명(-2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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