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군기지 저지 연대투쟁
전교조, 해군기지 저지 연대투쟁
  • 좌광일
  • 승인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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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만명의 조합원을 둔 전교조가 10일 해군기지 건설사업 저지를 위한 연대 투쟁에 동참하고 나서.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해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는 해군기지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이들은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도록 놔두는 것은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우리 조국의 평화를 지키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정마을에 배치된 경찰력을 즉각 철수시키고 구속된 주민과 시민운동가의 즉각 석방을 요구.

한편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와 사제단은 11일 오전 강정마을 중덕해안에서 ‘제주평화의 섬 실현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명.평화 기원’ 미사를 집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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