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특허청과 삼성전자 공동 주최로 지난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에서 제주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초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대흘초교 김지환.이원석.최서현.백두진.오세연, 제주대교육대학부설초교 신희도, 도남초교 유현재 등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제주 초등부 팀은 ‘지구, 누가 주인이야? 접착제 없는 구조물’이란 주제로 열린 도전 과제 1분야에 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들은 초.중.고교 부문 대상을 받은 3개 팀 가운데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기고 한효창.김효진, 제주외고 신희연, 제주일고 이무영, 오현고 한승준, 사대부고 송성인, 제주여고 이무리 등 7명으로 구성된 제주 고등부 팀은 동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는 과학기술 지식을 활용한 구조물 제작 등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얼마나 창의력있게 풀어가는 지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 본선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중.고교 100개 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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