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종료 후 한달간 휘발유 ℓ당 104원 올라
타 시도 25~40원 상승...소비자 불만 팽배
타 시도 25~40원 상승...소비자 불만 팽배
정유사의 기름 값 할인 종료 이후 한 달간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폭이 제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지역 주유소의 무연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976.83원으로 기름 값 인하 조치가 끝난 지난달 7일보다 103.91원 많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1797.35원으로 한달 전보다 82.48원 올랐다.
광주의 한 달간 휘발유 값 상승폭은 40.45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 다음으로 높았다.
서울(38.38원), 대전(39.32원), 전남(39.97원) 등에서도 40원에 육박하는 상승치를 보였다.
7일 기준 울산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7일보다 24.93원 오른 1946.12원을 기록해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휘발유 값도 여타 시도보다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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