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인센티브 관광객 2천명 유치"
"中 기업인센티브 관광객 2천명 유치"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도관광, 매주 40명씩 제주 목적형 상품 협약
도내 여행사가 중국인 기업인센티브 관광객 2000명을 제주에 유치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반여행업체인 ㈜한도관광(대표 김창범)이 이달 말부터 중국 북경의 거흠연영과무유한공사 기업인센티브단을 매주 40명씩 연간 2000여명을 유치키로 하고 최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중국 출발전 1인당 3박4일 여행경비 4800위안(한화 85만원)을 한도관광 지정 계좌에 입금토록 했다.

이번 여행 일정은 서울 관광을 마치고 제주를 경유하는 기존 방한 패턴과 달리 제주 목적형 상품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요일 제주에 도착, 수요일 떠나는 3박4일 상품으로, 도내 특급호텔에 묵고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관광지 관람,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먹거리, 청정 바다 속 체험, 세미나 개최 등 MICE 관련 상품으로 구성됐다.

한도관광 김창범 대표는 “제주가 양질의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제주의 특수성을 감안한 특화된 여행상품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북경, 천진, 동북 3성, 중국 내륙지역 관광객을 모객하는 전세기 상품을 현지 여행사들과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