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중기청
중소기업 장기근무 근로자에게 공공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천상만)은 대한주택공사가 다음달 분양예정인 제주시 노형택지개발지구 ‘뜨란채아파트’ 1068세대 중 11세대를 중소기업 장기근무자에게 특별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중 2세대는 지난해 10월 특별공급대상자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나머지 9세대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에 1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이다. 다만 업종은 제조업, 부가통신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자연과학 연구개발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으로 제한된다.
주택공급 우선순위결정 및 대상자 선정 방법은 중소기업체 재직기간, 무주택 기간 등을 고려해 정한다.
한편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인력유입 촉진 등을 위해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거, 공공주택 특별공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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