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6천억원 돌파
판매액 6천억원 돌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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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협 농산물계통출하

도내 농협의 농산물 계통출하 실적이 사상 처음 600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도내 농협 농산물 공동판매실적이 전년 5522억원보다 9% 성장한 60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주농협의 당초 목표 5900억원을 2%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농산물 공동판매실적이 성장한 주 요인은 감귤가격 호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농산물 공동판매 실적은 29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억원 감소했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감귤 판매사업이 호조를 띄면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2004년산 노지감귤은 유통명령제 실시 및 폐원.간벌 등으로 비상품감귤 출하 억제 및 생산량 조절이 된데다 생육시기 적정한 기후여건으로 품질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감귤수취가격이 상승, 공동판매사업 성장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15kg당 1만4964원으로 전년 1만3233원보다 1731원 가량 상승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내년에는 6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등 농산물 공동판매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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