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중고생 152명 신청...최고 서포터즈 해외탐방 기회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마케팅의 하나로 5일부터 운영하는 '제주 청소년 SNS 해외홍보 서포터즈'가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 SNS 해외홍보 서포터즈는 SNS 매체를 활용해 해외에 제주를 소개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가운데 2일 현재 23개 학교에서 15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과 SNS 운용 실력을 갖추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마케팅팀장은 "해외 현지 실정에 맞는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하고 있는 제주관광 해외 현지홍보 서포터즈와 더불어, 이번 청소년 SNS 서포터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에 급속히 번지는 SNS를 포함, 온라인과 모바일 홍보 트랜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마케팅 홍보 채널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세계 각 국가별 주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 추진을 통해 파급력 있는 제주관광 온라인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연 1회 최고의 서포터즈를 선발,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분기별 우수 서포터즈 선발 및 시상, 도내외 해외 행사 자원봉사 기회 부여, 매월 봉사활동 점수 반영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또 서포터즈 대표를 선발하고, 각 국가별(언어별) 대표 카페를 개설해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는 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 기법과 SNS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5일 서포터즈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 설명회를 열고 임명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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