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직원 채용 경쟁
저비용항공사 직원 채용 경쟁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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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조종사 상시채용, 에어부산 승무원 공채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기 도입과 신규노선 개설 등으로 조종사와 승무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확대 등에 대비해 조종사 채용절차를 상시채용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기장요원이며, 지원자격은 Δ운송용 항공기 기장으로서 비행시간 500시간 이상 Δ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Δ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소지 등이며 ΔB737 한정자격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3년부터 보잉에서 도입되는 6대의 B737-800 신규 항공기에 앞서 내년에도 2~3대의 항공기 추가도입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안정적인 조종사 수급을 위해 상시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단일기종으로 B737-800(186~189석) 항공기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종사는 기장 44명 부기장 45명 등 총 89명이 근무하고 있다.

에어부산도 내년에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들여옴에 따라 캐빈승무원 직군(신입 및 경력) 30여명을 7일까지 공개채용 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채에는 이미 1400명이 몰린 가운데 항공사측은 6000명 정도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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