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제주해상 추락사고와 관련, 탑승 승무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4일째로 접어들고 있으나 성과가 없다.
제주해경과 해군 합동수색대는 31일 경비함정 3척과 해군 함정 3척,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선 1척 등 7척의 선박과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화물기 파편이 발견된 차귀도 서쪽 약 약 100km 지점을 중심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수색대 또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사이드스캔 음파수색장비(소나) 등을 투입해 블랙박스를 찾고 있으나 사고 해역이 수심 70~80m로 깊고, 바닥이 뻘로 돼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B747-400F)는 지난 28일 새벽 3시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운항하다 기체 이상으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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