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관광객 연일 최고치 경신
일일관광객 연일 최고치 경신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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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3만8583명, 전날 기록 갈아치워
피서 절정...항공.선박 매진, 숙박 동 나
제주를 찾은 일일 관광객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피서 관광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관광객 3만8583명(내국인 3만4448명, 외국인 4135명)이 제
주를 찾아 전날(29일) 기록(3만7154명)을 하룻만에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일일관광객 최고치는 현충일 연휴인 지난 6월 4일 3만6828명이었다.

이어 지난해 석가탄신일 연휴인 5월 21일 3만6072명, 올해 어린이날 연휴인 5월 6일 3만4562명
이었다.

지난 주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지는 극성수기를 맞아 항공과 선박편이 거의 매진되고 호텔과
펜션, 민박 등도 예약이 차 관광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피서철 좌석난이 우려됨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주행 노선에 174편,
4만3404석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올 여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 폭우 피해로 피서객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지만 동해안도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서객들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는 것 같다"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 날
씨가 관건이지만 올 여름 가장 많은 피서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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