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덕영.라온 5위 진입.동남 7단계 상승한 9위
화인종합건설(대표 박형철)이 올해 건설공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회장 한영선)가 31일 도내 361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11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 2009년 경기도에서 전입한 화인종합건설이 공시액 1001억49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세기건설(대표 양문석)이 963억8600만원으로 2위를, 유성건설(대표 오헌봉)이 532억10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덕영종합건설(대표 양홍철)이 472억9900만원으로 1단계 상승한 4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말 경남에서 전입한 라온건설(대표 손정수) 이 469억5800만원으로 5위를 차지,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일종합건설(대표 문조숙)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위와 7위를 기록했던 성지건설개발(대표 백찬효)과 신광종합건설(대표 임문건)이 각각 7위와 8위로 내려 앉았다.
동남종합건설(대표 고광민)이 7단계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보종합건설(대표 진성진)이 10위를 기록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능력을 매년 금액으로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도 및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금액 하한제도 등에 활용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에 대해 평가 및 공시를 위탁받아 매년 2월과 4월 업체로부터 제출받은 건설공사실적과 재무제표를 검토.평가해 7월 말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