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수욕장 축제 줄줄이 개최
제주시 관내 해변들이 주말을 이용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역축제나 행사를 추진, 피서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호테우축제가 29~31일까지 이호테우해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 기간 동안에는 횃불멸치잡이 재현, 테우노젓기, 원담고기잡이, 테우선상 상박하기 등 전통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다양한 이벤특 펼쳐진다.
또 30일에는 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지체장애인 바다체험 및 수영대회가 김녕성세기 해변에서 개최되고, 30~31일에는 금능으뜸원해변에서 원담축제가, 곽지과물해변에서는 비치사커대회와 도지사기 전도씨름왕대회가, 함덕 서우봉해변에서는 써머페스티벌 등이 각각 펼쳐진다.
이어 내달 5~6일에는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삼양해변에서 개최되고, 6일에는 곽지과물해변에서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호해변에서는 해수욕장 개강 기간 동안 야간에 추억의 영화 상영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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