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매일 출근을 하면 먼저 수화기를 들고 001-1588-7715로 세계7대자연경관 전화투표를 시작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전화투표, 퇴근 후 전화투표로 업무를 마무리 하고 있다. 또한, 범국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트위터에 가입하여 '도전!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전화투표 및 인터넷투표참여를 트윗에 등록하여 팔로워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이도2동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 교육 시작 전에는 반드시 전화투표 시연을 하고 우리 동 11개 자생단체에서는 교대로 시청·구)세무서 사거리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 거리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7대자연경관 이도2동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7일 15시(7715 : 제주코드)에 투표율 배가를 위한 실천다짐대회 및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가지고 시 보건소에서 광양로터리, 동부경찰서를 경유하여 이도2동 주민센터까지 홍보물을 자전거에 부착하여 거리 퍼레이드를 전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누구나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드디어 7대자연경관 문자투표기가 드디어 나타났다. 누군가는 ‘돈 먹는 하마’라고 부르는 이 기계는 문자투표 1건에 150원 부가세 15원 즉, 165원이 적립되면 문자투표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편리한 물건이다. 001-1588-7715로 ‘제주 또는 JEJU(jeju)를 문자전송하지 않아도 돈만 넣으면 스스로 투표가 이루어진다.
우리 동에서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당신의 푼돈 200원이 제주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문자투표에 참여를 권하고 있는데 호응도가 높아 문자투표기를 설치한지 4일 만에 1,500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이제 나는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한달에 한 끼 5,000원으로 제주의 미래를 사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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