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 매수 남성 9명 검거
청소년 성 매수 남성 9명 검거
  • 김광호
  • 승인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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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소년 3명도...인터넷 채팅통해
청소년의 성을 산 남성 9명과 성을 판 청소년 3명 등 1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이달 초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소년 성매매가 의심되는 ID 등을 포착한 후 통신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대상 청소년들을 각각 유인해서 만나 제주시내 모텔 또는 승용차 내에서 성매매 행위를 했으며, 그 대가로 1회당 10만~12만원 상당의 금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의 성을 매수한 이들 피의자들은 대부분 도내 거주 20~30대 남성들이며, 특별한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인터넷을 활용한 청소년 성매매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집중 단속 활동 중 이들을 적발한 경찰은 앞으로 여름방학 뿐만아니라, 평소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청소년 성매매를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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