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결과 응답자중 92% “매우 만족”...친환경농업 가장 큰 문제는 ‘병해충 방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친환경 미생물 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 4월21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실시한 친환경 미생물 학교를 수료한 교육생 112명 중 응답한 6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에서 ‘매우 높다’는 답변이 92%, ‘만족한다’가 8%로 답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과정운영 만족도에서도 80% 이상이 ‘대체로 만족한다’고 반응이었고, 강사 및 강의평가는 ‘출강강사 대부분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특히 홍석일 고려바이오연구소장과 현해남 제주대학교수가 다수의 교육생이 추천강사로 지목하여 ‘Best 강사’로 꼽았다.
한편 친환경농업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의식개혁’(40%)과 ‘미생물제조 및 보급’(23%)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업을 위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병해충방제’(63%)와 ‘토양관리’(22%)순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적 재배기술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응답자 87%가 ‘이번 교육 과정을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답해 내년 친환경 미생물 학교를 운영할 때 강사 선정과 작목별 세분화 하는 등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 재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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