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노인 건강․쉼터’ 역할 톡톡
경로당 ‘노인 건강․쉼터’ 역할 톡톡
  • 한경훈
  • 승인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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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설 92% 건강관련 프로그램 운영
노인들의 마을 사랑방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기관․단체가 나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경로당은 전체 255곳 가운데 현재 92%인 235곳에 이른다.
시 보건소의 경우 12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다이어트 댄스, 웰빙체조 등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21개 경로당,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에서 20개 경로당, 이도1동 등 15개 동이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건강체조, 에어로빅, 실버체조 등 건강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생활체육회에서 19개 경로당을,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아라동 관내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발 맛사지, 기체조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경로당을 활기찬 노년의 건강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건강․취미교실 운영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관기관․단체의 협조 속에 경로당이 노인 건강 쉼터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은 물론 시설 및 장비 보강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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